사랑방 한담/고전산책 혜송(慧松) 2023. 9. 2. 18:45
曾子曰 , “ 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증자가 말하시길 “나는 날마다 세 가지 일로 반성한다.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않았는가, 벗과 사귀면서 진실하지 않았는가, 배운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하셨다. 하루에 3가지 일로 반성을 한다고 한다고 하신 증자(공자의 제자)의 말이 논어에 있다. 현대적으로 풀어보자면, 남의 돈을 받으면서 일을 할때 최선을 다하는지, 사람들과 만남에서 진심을 다하는지, 그리고 배우고 익히는 것에 게으르지 않는지 물어보자는 것인데, 나를 경계하는 것의 지표로 삼았던 글이였던 것 같다. 젊은 시절, 일을 할때 최선을 다하고, 사람을 만날때 진심이였으며, 때때로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