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2. 6. 25. 08:03
[제목을 읽고 생각에 잠겨본다. 내 삶속에는 멈춰야 보이는 것이 뭐가 있을까? 하고]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입속에서 되뇌이면 되뇌일수록 곱씹는 맛이 나는 제목과, 스님이 저자인 이유와, 무엇보다 집사람이 선책한 책의 내용이 어떨가 궁금해서 내가 산 책을 한 챕터만 읽고 한번 훓터보았다. 격언류의 책은 읽어나가는 순서가 없다고 보기때문에.. ^__^ 알고보니 이책은 서점가에 베스트 셀러중 하나였고, 글은 쉬운 문체로 쓰여있었으며 - 저자인 혜민스님이 미국에서 트윗으로 소통은 하시면서 올리신 글들이 다시 잘 편집되어 올여진 모양새이다 - 읽기도 편안한 글이였다. 쉽게 읽고 마음에 맞은 글은 다시 반추해보면 되는 형식의 책. 내(가 읽는 책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저자 서문이 참 솔직담백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