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9. 1. 21:08
아주 아주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랫만에 법회에 참석을 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청법가 사홍서원 잃어버린 것들인줄 알았는데, 아주 생생하게 되살아 났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익힌 것들이라 그런가보다. 아주 오랫만에..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8. 29. 13:33
내일 오후 4시. 정말 가서 뵙고 싶은데, 아쉽다. 언젠가는 나도....
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5. 1. 8. 16:01
[기도 - 내려놓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살아가기로 결심을 하고는 책장에 있는 책을 다시 한번 들쳐보았다. 나처럼 기도하는 마음이 멀어진 사람은, (예전같지않게) 정해진 시간에, 간절한 마음으로 가지고, 한방울씩 떨어지는 낙수가 돌을 뚫는 것처럼 천천히 지치지말고 기도를 하는 것을 생활하 하라는 간결한 가르침이 들어있었다. 무언가를 바라고,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영험과 가피가 있다라는 식의 책이라기 보다는 기도를 통해 깨달음의 길 - 우리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길을 제시하는 책으로, 매번 책을 대할때 마다 아주 적은 분량이라 한숨에 읽을수 있지만, 그 뒤의 여운은 길게 남아 계속 되집어 보게되는 경험을 한다. 중간이 이런 구절이 있었다."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부지런히 정진하라"
불교와 생활/선방한담 혜송(慧松) 2012. 9. 4. 09:20
갈등이란, 인간사이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분간하지 않고 말이다. 어디선가 읽었던 책의 한 구절에 이런 말이 있었다. 내가 옳다고 남의 바꾸려고 하는데, 반대로 내 스스로도 쉽게 바뀌어 지던가? 나도 나를 바꾸지 못하는데, 어떻게 내가 남을 바꾸겠다고 나서며, 남이 쉽게 바뀌기를 바라는가. 그곳에서 갈등과 분열이 발생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속에서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된다. 오늘 법륜스님의 한마디에 난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혹은 나만이 옳다는 생각으로, 아집에 가득찬 눈빛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고 가르치려 하지 않았는지 말이다. 군자는 하루에 3번 자신을 돌아본다고 했는데, 조심 또 조심하면서 내 고집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
불교와 생활/선방한담 혜송(慧松) 2012. 8. 13. 14:44
법륜스님의 [희망편지]가 다음의 "마이피플"에서 배달이 되기 시작했다. 될수 있는 대로 이곳으로 복사해와서 올려볼 예정이다. (불법복사가 되는 것인가??) 아무쪼록 내 메마른 감성에 삶의 지혜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덧) 다음의 마이피플에서 스님의 메세지를 직접 볼수 있는 페이지는 여기를 누르면 된다.... ...
불교와 생활/선방한담 혜송(慧松) 2012. 8. 10. 16:01
[받은 편지에서 발췌한 부분, 이곳을 누르면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신청할 수 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가 한장 도착했다.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편지수신을 신청했었는데, 반갑게 받아 읽었다. 내가 받은 첫 편지는 -실제로는 6번째 편지- 부모의 도리에 대한 이야기였다. "어릴때는 사랑으로 키우되 자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지난번 우리 막내가 태어났을때 집사람에게 -그리고 나에게- 선물했던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아직 난 읽어보지 못하고 쓰윽 훓터만 보았는데, 그런 내용도 있었던 것 같다. 이 책 꼭 시간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법륜스님 - 엄마수업] 사랑을 나눠주되 집착하지 말라.... 내가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겠지?? 덧) 그러고보니, 법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