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시한수 혜송(慧松) 2012. 7. 7. 22:35
조금은 무미 건조해질 수 있는 타행에서의 삶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흐뭇하게 미소를 지으며 마음의 응어리(?)조차 슬그머니 풀어지게 된다. 아무 연락없이 문득 보내져온 친구의 소포상자 속에서 진한 친구의 정을 느끼게 된다. 아~ 친구란, 천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나의 한부분이 아닌가 싶다. 친구덕에 오늘 저녁, 삶의 무게에 살짝 지쳐 쓰러져 잘 시간에 한줄 끄적이며 친구를 생각해본다. 그러고보면, 난 아직은 복받은 삶을 영위하고 있다. 아직 주위에 이런 따스한 마음을 지닌 친구들이,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말이다. -------------------------------------------------------------------------------------문득 받은 친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