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고전산책 혜송(慧松) 2024. 2. 15. 15:46
얼마 살아가지 않았지만, 종종 살아가다 보면 즐거움이 있기도 하고 그 즐거움이 슬픔으로 바뀌기도 한다. 물론 그 반대도.. 오늘도 운전을 하면서 업무를 보다가, 회사의 한 분과 통화를 했다. 요즘 조금 회사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그래도 업체에서 어느정도 결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을 말씀 드렸더니 강 건너 불구경을 하는 모습 같다고 하시더라. 당신에게는 발등의 불인데.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후가 되자 상대 업체에서 어느정도 수준의 결제를 오늘 해주겠다고 통보가 왔다. 그러자 전화가 와서 이제 숨 좀 돌리겠다고 하시더라. 내 생각엔 월말이 되기전에 조금 더 결제가 풀려야 하는데 말이다. 이런 일련의 일이 지나면서, 요즘 머리속을 맴돌던 사자성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