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말자. -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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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슬프고 - 사진 인터넷 발췌]

얼마 살아가지 않았지만, 종종 살아가다 보면 즐거움이 있기도 하고 그 즐거움이 슬픔으로 바뀌기도 한다. 물론 그 반대도..

오늘도 운전을 하면서 업무를 보다가, 회사의 한 분과 통화를 했다. 요즘 조금 회사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그래도 업체에서 어느정도 결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을 말씀 드렸더니 강 건너 불구경을 하는 모습 같다고 하시더라. 당신에게는 발등의 불인데.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후가 되자 상대 업체에서 어느정도 수준의 결제를 오늘 해주겠다고 통보가 왔다. 그러자 전화가 와서 이제 숨 좀 돌리겠다고 하시더라. 내 생각엔 월말이 되기전에 조금 더 결제가 풀려야 하는데 말이다.

이런 일련의 일이 지나면서, 요즘 머리속을 맴돌던 사자성어가 있었다.

일희일비 - 일희일비 (一喜一悲) 하지 말자.  

좋은 날도 시간이 좀 지나면 끝이 보일 것이고, 나쁜 날도 시간이 지나면 끝이 보일 것이다. 너무 지조 없이 (생각없이) 왔다 갔다 하는 모양은 신뢰를 주지 못 할 것이다. 살아가는 삶에 대한 작은 통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은 진득하게, 조금은 듬직하게, 작은 일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품고 오늘도 살아간다.

덧) 새옹지마 - 이것도 같은 뉘앙스이지?

[이미지 검색으로 "일요시사"에서 가져온 것인데 문제되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 연락주세요]

덧2) 그러고보니, 한달반 정도 머리를 아프게 만들던 업체가 있었다. 계약을 하고나서 대금을 지불하는 전날만 일을 하다가 돈 받으면 연락이 두절 되었다가 다시 중도금 주는 날 전날에 나타나서 일하는 척하고, 결국 공사기간을 한달을 넘기고 말았다. 이때 아침마다 눈을 떠 기도를 하면서 같이 생각했던 것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였다. 그리고, 이렇게 돌아보는 지금 그 또한 지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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