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15. 4. 6. 13:49
[주로 타고 다니는 기차 / 전기 변환과 모터제어 부분에 관심이 있다]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기차에 전력과 모터 컨트롤에 관한 부분만을 보고 있었다. 요즘은 모든 전기로 움직이는 기차들이니 말이다. 물론 그렇다보니, 기차를 보면 모터생각을 먼저하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 참 정감스런 기차를 보았다. 오래전 진짜로 사용함직한 열차가 선로위에 올라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이스터 즈음에 관광차원해서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여간. 이렇게 딱 5칸으로 연결되어 있는 열차는 영화속의 한장면 같았다. [고풍스러워 보이는 열차 - 나오는 증기가 진짜 불을 지펴서 나온 수증기 였다] 제일 앞 기관차를 살펴보니, 진짜 석탄을 지피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두번째 열차가 영화에서 처럼 석탄을 가득 싣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