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세이프서치는 쇼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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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 인터넷 발췌]



구글에서 왜 그랬는지 (알것도 같지만) 한국을 대상으로 강제 "세이프서치"로 음란물을 막겠다는 뉴스를 발표했었다.


구글 음란물 차단 ‘세이프 서치’ 기능 적용, 왜? [기사보기]


이것이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아침 기사를 검색하다가 문득 덕지덕지 붙어있는 광고에 눈길이 갔다.


기사를 검색해서 나온 페이지의 상단에 위치한 광고 하나를 보자. (물론 페이지 여기저기에 광고가 도배되어 있다) 



[17억... 레이싱모델.. 빈 차고.. 남성들.. 충격  // 이렇게만 보인다]



좀 이쁘장한 여자가 요염한 자태로 비스듬히 의자에 기대어 앉아있는 사진 옆으로 "17억 번 레이싱모델, 빈 차고에서 남性들과...충격!" 이라는 문구가 굵게 쓰여있으면서 기사처럼 조밀조밀하게 쓰여있다. [실제 페이지 보기


하지만, 정작 이 광고를 눌러 들어간 페이지를 살펴보자. [광고 보기클릭]


코리아증권투데이 라는 사이트가 열리면서, 위에서 보였던 문구는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음심을 자극해서 클릭을 하게 만드는 이런 사이트 하나 단속을 하지 못하면서, 거대 공룡 구글이나 몰아부치는 모습이 참 우습기만 하다.


저런 광고들은 단속이 안되는 것일까? 요즘 부쩍 늘었다. 세이프서치 문제가 아니라 저런 광고부터 단속해서 인터넷을 좀 쾌적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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