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생활/선방한담 혜송(慧松) 2012. 9. 10. 11:09
[미소가 번지는 세상이면 좋게다] 나도 어느덧 나이가 들었구나 라고.. 새삼스레 느꼈던 어느날, 문득 나이 40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구절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세상에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고, 때로는 그들중에 몇몇과 인연을 지속적으로 맺어서 오고 했는데, 사람의 좋고 싫음, 어디서 올까 라는 생각도 들고, 身言書判(신언서판)이라는 사람의 판단 기준도 있고, 지난 번 포스팅처럼 공자님의 말씀도 있고.. 그래서, 혼자 생각한 것이 "미소짓는 얼굴을 만들자" 는 것이였다. 항상 미소를 지을수 있다면, 보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것이 가족이건, 친구건, 그냥 스치는 사람이건 간에 말이다. [화두(話頭) - 의심의 덩어리로 마음을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