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22. 6. 11. 10:25
11문자 살인사건 - 실은 궁금했던 것은 11문자가 분명히 일본어로 씌였을텐데 어떻게 한국어로 번역이 되었을까라는 것이였다. 역시... 처음 책과 비슷한 느낌... 범인은 주인공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사람... 아가사 크리스티의 글을 대하는 느낌.... 잘 쓰여진 글이고, 한번은 읽어봐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쓰지만, 같은 작가라서 그런지 느낌이 첫번째 책과 비슷하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다. 하긴.. 코난도일도 아가사 크리스티도 비슷 비슷하기도 하지만.. 이 작가의 대뷔작인 "방과 후"를 읽어보려고 한다. 11문자는 "무인도로부터 살의를 담아"라고 해석이 되었다. 원어는 일본어라서 잘 모르겠다 ㅡㅡ
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22. 6. 10. 09:34
간만에 읽은 책은 아니지만, 간만에 포스팅을 해본다. 게으른 걸까, 아니면 삶에 치여서 일까? 하여간... 아는 분의 소개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 일본문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일본 상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 나로써 일본 작가의 글은 좀 생경했다 -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는 바로 책을 하나 골라서 읽어보았다. (역시 ebook은 빠르다) 아가사 크리스티 풍의 전개와 그 정도 속도의 리듬감, 다양한 사람들이 얽혀있는 구조, 그리고 마지막 급한 마무리.. 책의 내용이나 줄거리는 좋았다. 다만, 읽는동안 머리속에 머물렀던 것은 이런한 생각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참신한 소재와 내용은 좋았고, 한두편 더 이 작가의 대표작을 읽어볼 예정이다. 덧) 실은 "11문자 살인사건"은 바로 읽었..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6. 8. 14:12
어떻게 시간이 지나는지 모르겠다. 남들에겐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스스로에겐 너무 게으르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다짐을 하는데, 난데없이 비가 내리다가 하늘에 무지개가 걸렸다. 새로움을 잃지 말라는 것일까? 다시 한번만 더 힘을 내볼까? 힘이 남아 있을까?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1. 2. 12:28
요 며칠 ㅅㅅ가 지속되길래, 서랍을 뒤져서 나온 "정ㄹ환"을 4알먹었다. 그런데도 배가 살살 아파서 유통일자룰 보았더니, 무려 유통기간이 4년이나 넘어있었다 아이고 배야.... 흑흑 오늘 이곳 약방에서 하나 구입한 약. 잘들어야 할텐데.. 배가 꾸루룩 거린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12. 25. 18:00
구름은 있지만, 해가 저물고 있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12. 25. 17:53
지는 석양을 보고 싶었는데, 하늘이 구름이 잔뜩.... 오늘은 쉽지않겠다. 그나저나, 오늘 자녁바람이 제법 쌀쌀하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12. 24. 20:42
땅 바닥에 누워서 저물어가는 하늘을 보았다. 내 마음은 분주하고, 힘든데.... 하늘은 저리도 평온하구나 싶었다. 나도 평온해지고 싶은데...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1. 12. 16. 05:20
오늘 아침 신문의 해드기사만 읽었는데, 독일과 일본의 차이가 느껴진다. 일본은 내심 중국과 대만과의 전쟁도 원하겠지? 6.25때처럼 전쟁특수로 돈을 좀 벌 생각일수도..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12. 8. 20:23
COVID-19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이 2019년 말경.. 지금은 2021년 말경... 2년의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정말 많은 일들이 바뀌어 있었다. 내 운명과 삶을 포함해서.. Youtube 계정이 해킹을 당해서 잠시일줄 알았건만, Youtube 자체가 막혀버렸고, 이에 원래 올렸던 작은 영상들의 접근이 폐쇄되었다. 그럼으로써 나의 의지도 꺾여버렸고..... 하여간, 크고작은 많은 일들이 아직도 마무리 되지 않은채 내 주위를 떠돌고 있지만, 하나씩 하나씩 다시 원래 자리였던 곳으로 돌려보려고 노력해본다. 이곳, 블로그도 그중 하나겠지만.... 2년의 시간이 잘라져 나간 느낌이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을 것이란 것을 되뇌이면서 다시 손에 힘을 줘본다. 나의 미래는 또 어떻게 찾아올까? 甚麼時候出發, 都不..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5. 14. 16:24
또 하루가 저물어 가는 시간.. 모두가 집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듯. 왜 난 이렇게 공허한걸까? 그래도 이 시간이 하루 중 제일 좋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5. 8. 05:53
피어야 하는 꽃은 어떤 시련 속에서도 결국은 피어 난다는데... 그럼, 난 언제쯤 화려하게는 아니라도 한번 활짝 피어볼수 있을까? 아니면, 난 꽃이 아니였던 걸까?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5. 5. 21:47
살짝 비가 내린 뒤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다. 그래, 가을이였구나. 안녕, 가을.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5. 4. 21:23
몸이 아파서 쩔쩔매다가, 밀려오는 통증에 이를 막물다가, 문득 반야심경을 외우고 있는 모습에 스스로 새삼스럽게 놀랐다. 언제 마지막으로 되뇌어봤을까 싶은 까마득한 기억 자편에 있던.. 그래도 통증을 참는데 도움이 되더라. 아프지 말자.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5. 1. 12:42
2021년 5월... 시간은 너무 잘 간다. 해 놓은 것이 없다는 조바심 속에서도... 나를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