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간다는 건 참 어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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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박한 땅 위에 꽃 한송이 - 인터넷 발췌]

 

살아간다는 건 나에겐 참 어려운 숙제 같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하고 돌아보다 보면, 본의 아니게 주위의 사람들과 비교질을 하게 된다. 별 의미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세상 사람 누가있어 삶이 쉽겠냐만은, 나에게 삶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시 한수가 떠오른다.

꽃 피어야만 하는 것은, 꽃 핀다.
자갈 비탈에서도, 돌 틈에서도
어떤 눈길 닿지 않아도. 
                         - 라이너 쿤체

한때 참 좋아 했던 짧은 구절의 시였다. 그래서 나도 그 느낌으로 이런 시를 끄적여 본적이 있다.

2022.06.14 - [사랑방 한담/시한수] - 한국으로 가신 형수님.

 

한국으로 가신 형수님.

알고 가깝게 지내던 형수님이 한국으로 귀국을 하셨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 끄적끄적 몇글자 적어보았네. 언젠가 인연이 허락한다면 다시 얼굴을 뵐 수 도 있겠지... 험한 절벽 중간에 핀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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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척박한 곳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생각하고 살아간 날들도 있었는데,
요즘은 혹시 내가 피어야만 하는 꽃이 아니였던 것은 아닌가 싶다. 

덧) 이외수 선생님의 글이 떠오른다. "존버정신"이 필요한 듯 싶다.

2012.06.25 - [사랑방 한담/책꽂이] - [0014] 혜민스님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존버정신..

 

[0014] 혜민스님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존버정신..

[제목을 읽고 생각에 잠겨본다. 내 삶속에는 멈춰야 보이는 것이 뭐가 있을까? 하고]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입속에서 되뇌이면 되뇌일수록 곱씹는 맛이 나는 제목과, 스님이 저자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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