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트윗어플 - Saez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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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에 글이 어느덧 2000개를 넘어버렸다.
주로 twtkr.com에서 글을 남기고 했었는데, 이곳은 인간적으로 너무 느리다
그래서 이런 저런 프로그램이 없을까 기웃거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3종류가 있었는데,

1. 트윗덱


 apple iphone 용으로 만들어져서 배포되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데스크탑 버젼도 나온다.

 빠른 응답이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이 프로그램의 단점은 너무 넓은 인터페이스에 있다.
 쭈욱 벌려놓고 사용하는 느낌이랄까? 한눈에 정보가 들어오질 않는다.
 빠른 속도에 정을 붙이고 사용을 해볼까 했었는데, 2~3번 시도하다가 바로 포기를 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기서 받을수 있다. [http://www.tweetdeck.com/]

2. Mixero


 두번째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았던 것이 미세로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면 정보를 한바닥에 펼처놓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치 웹브라우져에서 즐겨찾기를 사용하듯이 자주가는 곳들을 분류해서 모아놓을수 있다.
 그리고 나름 깔끔한 인터페이스,
 다만 그림을 이리보기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이 좀 불편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아이디를 보여줄뿐, 닉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나에겐 좀 답답했다.
 twtkr.com에 익숙한 나는 친하게 글을 팔로윙하는 분들의 아이디보다는 닉이 더 친숙했기에..
 
 하지만, 즐겨찾기와 같은 채널을 이용해서 트윗을 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트윗덱처럼 펼쳐보여지지도 않으면서, twtkr.com보다는 춸씬 편하게 이곳저곳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잠시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트윗을 즐기고 있었다.
 Saezuri라는 프로그램을 만나기 전까지 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기서 받을 수 있다. [http://www.mixero.com/]

3. Saezuri


 정말 어느분이 어떤 프로그램을 쓰냐고 물어보신 글에 답을 달다가 확인한 프로그램이다.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데, 인터페이스가 너무 깔끔하다.

 API가 좀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아직은 초기버젼이라 살짝 거친(?)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모든 단점이 커버되는 인터페이스를 가졌다고 볼수 있다.
 
 일본인이 개발한 것같은데,
 일단, 메신져 방식의 단일화된 인터페이스 창으로 기본 타인라인을 볼수 있으면서,
 내가 관리하고 있는 리스트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그리고, 내가 Mixero에서 좀 불편하가도 느꼈던, 아이디와 닉을 동시에 보여준다.
 그러면서, 이미지가 미리보기로 제공된다.
 
 현재 나의 느낌으로는 아~~ 이놈이다.. 하고 생각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기서 받을 수 있다. [http://www.adobe.com/cfusion/marketplace/index.cfm?event=marketplace.offering&marketplaceid=1&offeringid=16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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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프로그램의 사용기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느낌에 달려있다.
내가 윈도우가 편하면 윈도우가 좋은 것이고, 내가 맥OS가 편하면 맥을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다만, 이런 저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번 입맛에 맞는 놈으로 사용해보면,
보다 즐거운 SNS생활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기본 생각으로 이렇게 길게 적었다.

아~ 간만에 길게 포스팅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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