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문] 눈오는 밤 // 내 친구들아 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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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고삐풀린 망아지 같다. 이런 모습에서 친구들까지 이어지고, 조하문의 "눈오는 밤"이 생각나다니....]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아침에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들려주던 작은 연주때문에 그랬을까? 나의 상상은 자유롭게 흐르고 흘러서 전혀 생뚱맞은 "눈오는 밤"이라는 노래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학교까지 오는 짧은 길에 기억나는 부분만 흥얼거리면서 오다가, 자리에 앉기 무섭게 YouTube에서 찾아보았다.

 

 

 


들으면 들을수록 친구들 생각이 물씬 풍겨나는 노래이다. 한명 한명의 얼굴들이 사진처럼 선명하게 머리속에서 지나가고, 우리가 나누었던 진한 추억이 짧은 영상처럼 같이 흘러간다. 몇몇은 아직 연락도 되고, 몇몇은 다시 연락이 되었고, 그리고 나머지 인연은 추억이란 이름으로 남아있다.

 


 

 

덧) 한국에 가긴 가나보다. 친구들의 생각이 머리속에 이렇게 자주 떠오르는 것을 보면말이다. 너무 짧게 스치는 지나가는 내 일정이 아쉽다. 그나저나, 모두들 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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