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10. 16. 14:15
[불교의 심우도 혹은 십우도] 불가에 누구나 알고 있는 "심우도" 혹은 "십우도"라 불리우는 유명한 그림이 있다. 여기서 그 10장의 그림을 다루지는 않겠지만, 수행자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10가지의 단계로 나누어 그린 그림이다. 이 그림의 마지막장은 혼자만의 깨달음에 멈추지말고 중생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 제도를 해야한다고 하고 있다. 중언부언이겠지만, 배움 후에는 그에 맞는 행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얼마전, 연대 사학과 교수님들을 자신들의 목소리를 정확하데 세상에 나타내었다. 그리고, 난 그후로 일련의 일들이 있을 것이라는 작은 기대감을 지니고 있었다. [예전 글보기: 대학교수들의 양심적인 움직임] 하지만, 추가적인 보도는 보지 못했고 (내가 모르는 것인가?) 얼마전 올라온 기사에는 고대 사학과 교..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10. 15. 12:16
[한겨레 발췌 - 나이가 든 모습이 확연하다] 전두환, 3년 만에 대구공고 체육대회 참석…“열병식 보는 듯” [기사보기] 궁금하지는 않았지만, 한겨레를 읽다가 보니 전두환에 관한 기사가 한자락 실렸다. 기사를 읽기전 처음 든 생각은 어찌되었건, 박정희 사후 흘러가는 사실들에 휩쓸리지 않고 때를 잡았던 한시대를 풍미한 사람이기는 한데 많이 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기사를 읽는 동안, 줄곳 머리속에 남아있던 생각은 "이사람은 이렇게 국민들의 관심속에서 잊혀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겠구나" 하는 것이였다. 그렇게 사람들의 관심이 없어져야 "미납추징금"에 대한 여론도 식어들 것이고, 그럼 언제나처럼 그렇게 유야무야 구렁이 담넘어가듯 잊혀지고, 대대손손이 잘먹고 잘살아가길 바라고 있겠구나 싶다.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10. 14. 07:42
[다양한 교과서... 그래야 획일화가 되지 않는다]지식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 전원 ‘한국사 국정 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 [기사보기] 6.29를 거친 386세대가 드디어 목소리와 모습을 찾는 것은 아닌가 하는 섯부른 생각도 들었지만, 무엇보다 "역사 국정교과서"라는 상황에 제일 타당한 모습을 갖춘 지성집단이 정부의 비정상적인 요구에 정당한 목소리를 내었다는 것이 참 좋았다.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이 국정교과서 문제가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선언이 한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연대와 비슷한고대에서도, 그리고 여타 다른 대학에서도 줄줄이 계속 이런 비슷한 선언이 나오지 않을까? 나왔으면 좋겠다. 아니 꼭 나와야 한다고 본다. 연세대 사학과 교..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10. 13. 15:21
[대통령이라 부르고 싶지는 않지만] 朴대통령, 출국前 교과서 입장표명…올바른 역사교육 강조(종합) [기사원문보기] 세월호가 무슨 일이 있어도, 정부와 관련된 어떤 이슈가 발생을 해도 침묵과 무대답으로 일관을 하던 대통령이 미국으로 출국을 하기 전에 자신이 직접담화를 발표하겠다니... 참.. 이건 정말 뭔가 대통령의 다른 생각(이라고 쓰고 꿍꿍이라고 읽을수도)이 있는 것이라는 것이 반증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느 글에서인가, 아버지에 대한 컴플랙스가 많다고 하던데, 친일과 공산주의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감추고 싶은 것일까? [교과서를 바꾼다고 이런걸 지울수 있을까?] 뭐 하여간, 덕분에 많은 친일파 매국노들이 덮어지는 효과가 날수도 있겠네. 아버지때부터 시작해서 (아니 그 이전부터) 쭉 친일 매국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0. 12. 17:07
오늘 참 하늘 파랗다. 학교 정문을 나서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0. 11. 17:34
뜬금없던 선물..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0. 10. 14:00
시드니 광복상회 스트라스필드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0. 9. 17:00
나란히 나란히. Central station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0. 8. 16:30
아침인지... 밤인지..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0. 7. 11:44
우리끼리 한잔 하던 날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0. 7. 11:42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0. 6. 08:00
[그림속의 빈자리는 아직 찾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이겠지?] 무슨 양파를 까는 것도 아니고, 세월호와 관련된 조작에 관한 증거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번엔 CCTV와 관련된 상황이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세월호 영상기록’엔 왜 결정적 순간들만 쏙 빠졌을까 / [한겨레 기사보기] 도대체 무엇을 그렇게 숨기고 싶었을까?레이더자료, 항적도, 개인 휴대전화등등에 이어서 이젠 CCTV영상물까지...군과 경, 그리고 민간전문가에게까지 전방위적으로 압력을 넣을수 있는 집단이 얼마나 있을까? 처음에는 잘 숨겼다고, 그리고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썼다고 자축을 벌였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국민들이 예전의 국민들이 아니고, 기술을 특정 일부 사람들만 전유한 것도 아닌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그들은 간과했..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0. 5. 10:47
요즘 좀 바쁘다는 핑계로 뉴스는 보지만, 보고 난 후에 느낌을 글로 쓰는 일이 좀 줄어 들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좀 늦었지만 굉장히 속 시원해지는 동영상을 하나 보았다. 심상정 ‘국감 사자후 동영상’ 100만뷰 돌파…“시원하다” / [한겨레 기사보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직 보지 않았으면 시간을 내서 한번 보기를 바란다. [시원한 일갈... 목소리도 화통하다] 간만에 저렇게 시원하게 이야기하는 국정감사를 보았다. 서민들 가슴에 있던 응어리진 목소리를 가슴 시원하게 장관과 국회의원들 앞에서 대변을 해주는 듯한 영상. 저런 국회의원이 곳곳에 자리매김하고 있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누구를 뽑느냐 하는 선택은 우리가 한 것이기도 하지. 죽은 사람도..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15. 10. 4. 10:05
[Daylight Saving이 오늘 새벽에 시작이 되었다]2015년 10월 4일 새벽 2시를 기해서 호주에 Daylight Saving이 시작되었다. 이곳에서는 Daylight Saving이라고 부르지만, 개념은 한국의 썸머타임제와 동일하다. 한국은 요즘 이런거 안하지 아마? [이렇게 새벽 2시가 3시로 변경이 되면서 시작이 된다] 매년 10월 첫번째 일요일 새벽 2시가 3시로 변경이 되면서 시작이 되는 Daylight Saving은 다음해 4월 첫번째 일요일 새벽 3시가 2시로 변경이 되면서 끝이 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3시가 2시로 돌아오면서 끝난다] 그렇다고 호주의 모든 주가 동참을 하는 것은 아니다. 주별로 독립성이 강한 나라이기에 주별로 동참여부가 다르다. 호주의 수도가 있는 ACT를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