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조금 덜 서툴 수 있을까
- 사랑방 한담/그리움이 스며드는 날
- 2026. 2. 10. 16:30
250x250
728x90

삶을
다시 한 번
살 수 있다면,
그땐
지금보다
조금 덜
서툴 수 있을까?
삶을
다시 한 번
살 수 있다면,
그때
지금보다
조금 덜
서툴 수 있을까.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든다.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돌아가 본다면 어땠을까 하고.
그때의 나는 왜 그렇게 서툴렀을까?
왜 꼭 그 말이 아니어도 되었을 순간에 그 말을 했고,
왜 붙잡아도 되었을 마음을 스스로 놓아버렸을까?
이 질문은 후회가 아니다. 다짐도 아니다.
그저 지금 이 자리에서 나 자신에게 건네는 조용한 안부다.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면,
지금의 나는 조금 덜 서툴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이 질문을 품고 오늘을 건너가 본다.
덧붙임
이 글은 과거를 고치기 위해 쓴 것이 아니라,
지금을 함부로 살지 않기 위해 적어둔 기록이다.
서툴렀던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기 위해서.
https://youtube.com/shorts/yNYrlm7o9QY?feature=share
'사랑방 한담 > 그리움이 스며드는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랑을 숨기고 사는 일 (0) | 2026.02.12 |
|---|---|
| 그녀가 떠나고... (0) | 2026.02.08 |
| 밀려오는 그대 (0) | 2026.02.05 |
| 쉽게 쓰여진 시 - 아직도 내 삶은 힘들다. (0) | 2026.02.03 |
| 그때 그날처럼 (0) | 2026.02.02 |
이 글을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