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차가...

우리는 지금 차를 2개가지고 있다.
뭐.. 부유해서가 아니라..(사실 겨우 먹고살고 있음...)
이나라에서 살아가려면 2대가 필요하기에...
한대는 집사람이 애기 유치원 데려다주고 장보고 하는등 집안일에 사용하고
한대는 내가 출퇴든하면서 사용한다.

당연히 집사람이 쓰는 차는 새차이고
내가 사용하는 차는 91년도 혼다 씨빅이다.

난 주로 회사를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출발해서
회사 근처역에 내린다음 회사까지 차로 간다.
역시 퇴근할때는 회사에서 몰고나와 치하철 환승주차장에 세워놓고 지하철을 타고..

$3000불을 주고 구입한 중고 차인데.. 뭐 그렇저렇 이렇게쓰기에는 쓸만하다.

그런데 어제 아침.. 기차에서 내려서 환승주차장으로 갔는데 유리조각이 보이는 것이다.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흠..
누군가.. 내 조수석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와서 오디오 시스템을 가져갔다... 에고고..

낡은 중고차에 어울리지 않게 커다란 스피커가 뒷좌석위에 달려있는데
원래 중고로 살때부터 있었던 것이다.
하루에 15분정도만 몰기에 음악도 잘 안듣는데.. 그걸 가져가기 위해 차의 유리를...

경찰서에 신고하고 보험회사에 연락을 했더니..
웬걸.. 집사람이 모는 차는 종합보험이 들어있는데 이차는 3자보험만 들고 자차보험은 안들었단다.
당연히 유리깨진것은 보상이 안된다는 이야기...

여기 저기 전화해서 견적을 받아보니 유리 가격만 $100이란다.
여기에 자기네가 설치해주면 $80정도 받는다고 하니 약 $200정도가 들어갈 예정이다.

이돈이 아까워서 그냥 유리만 사기로 결정했다.
한번 내가 유리 끼우는 것이 도전을 해봐야지....
이번 토요일에 유리 가지러 가기로 했는데...
지금은 차에 비닐을 붙여서 집에 얌전히 모셔 놓았다...

제길.. 오디오 달라고 했으면 줬을텐데..
아무튼 이번엔 오디오는 안달 예정이다.. 그냥 MP3로 들어야지... 험험..

있다가 집에가서 사진 한장 올려봐야지... 유리부셔진 내차.....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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