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11. 23. 10:29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취임선서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영삼 하면 세가지가 떠오른다. 1. 1992년 겨울이였던가? 대선이 있을 겨울 즈음에 난 강원도 두타산 삼화사의 말사인 관음암이란 암자에서 지내고 있었다. 분명, 김영삼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삼화사에 대통령 당선 기원 기도를 하러 버스를 대절해서 오신 분들을 뵈었다. 그때 참 이상타 생각을 했었다. [두타산 삼화사에서 대통령 당선 기원 기도를 드렸던 사람들이 떠오른다] 2. 이에 앞서, 1989년 말인지 1990년 초인지 당시 3당합당이라는 거대한 이슈가 있었다. 많은 선배들이 반대 대모를 했던 기억이 있고, 그저 태연하게 노태우 김종필과 손을 잡고 만세를 부르던 모습이 떠오른다. [이렇게 3명이 손을 잡고 있었다 -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