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2. 1. 4. 13:07
[정석교 - 스티브잡스의 본능적 프레젠테이션] 책을 한권 구입했다. 가능한 많은 책을 접하고 싶고, 닥치는 대로 다양한 서적을 읽고 싶지만, 원칙적으로 보지 않는 책이 있다. 유명인사의 이름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자서전과 그 이름을 이용해서 책을 팔려는 목적이 보이는 책들. 지난 경험에 비추어보면 내용이 뻔하다는 나의 선입관에서 비롯된 아집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저자 서문이 좋아서 골랐다. 저자의 서문에서 글쓴이의 진정성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요즘 스티브잡스의 제목을 달고 있는 서적이 범람을 하고 있는 와중에, 슬쩍 읽은 서문에 끌려서, 그리고, 나름 난 프리젠테이션의 귀재(까지는 안되도 일정 수준이상이)라고 자부를 하고 있는데, 스티브잡스는 어떻게 청중을 사로 잡았을까 하는 궁금증에 바로 질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