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가 아닌 일상 - 국밥 한 그릇에 담긴 대통령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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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인근의 한 국밥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셨다. 그곳에서 대통령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수출이 회복되고 주가도 오르고 있지만, 막상 식당에 와서 밥 한 끼 먹어보면 국민들이 왜 힘들다고 하는지 느껴진다.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아직 경제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없다. 정책 성과는 통계가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에서 확인돼야 한다."

이 짧은 발언에 나는 오랫동안 생각에 잠겼다.

 

통계는 좋아지는데

경제 지표를 보면 나쁘지 않다. 수출은 회복세고, 주가는 오르고, GDP 성장률도 나름 선방하고 있다. 정부는 보도자료를 낸다. "경제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언론은 그 통계를 그대로 보도한다.

하지만 국밥집에 앉아 밥을 먹는 사람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국밥 한 그릇 값이 올랐다. 김치찌개도, 된장찌개도 다 올랐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계속 오른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려니 수천만 원이 더 필요하다. 아이 학원비는 또 얼마나 오를까.

통계는 좋아지는데, 왜 사람들은 힘들까?

이것이 현실이다.

 

역대 대통령들도 시장을 찾았다

사실 많은 대통령들이 시장을 찾았다. 카메라를 대동하고, 기자들을 이끌고, 상인들과 악수하고, 물건값을 물어보고, "서민경제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것이 쇼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다.

미리 준비된 동선. 미리 선별된 상인. 미리 연습된 대화. 그리고 다음 날 신문에 실릴 사진 한 장.

방문이 끝나면 대통령 일행은 청와대로 돌아가고, 시장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냉소했다. "또 쇼 하러 왔네." "선거 때만 되면 서민 타령이지."

 

다른 한 마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이 발언은 달랐다.

"막상 식당에 와서 밥 한 끼 먹어보면 국민들이 왜 힘들다고 하는지 느껴진다."
이 문장 속에는 진심이 있다.

통계로 국민을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수치상으로는 좋아졌으니 조금만 참으세요"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통계는 좋아졌다고 하는데, 왜 여러분은 힘든지 나도 느껴진다"고 말한다. 이것은 공감이다.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아직 경제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없다."
이것은 겸손이다.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면 실패한 정책이라는 인정이다.

"정책 성과는 통계가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에서 확인돼야 한다."
이것은 원칙이다. 청와대 책상 위의 보고서가 아니라, 국밥집 밥상 위의 현실이 기준이라는 선언이다.

 

진심과 쇼의 차이

진심과 쇼의 차이는 무엇일까?

쇼는 보여주기 위해 한다. 진심은 느끼기 위해 한다. 쇼는 카메라를 의식한다. 진심은 사람을 본다. 쇼는 통계로 설득한다. 진심은 일상을 공감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 발언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것이 쇼가 아니라 진심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물론 정치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이것도 결국 정치적 수사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 발언은 방향이 옳다.

대통령이 통계표를 들고 "경제가 좋아졌습니다"라고 주장하는 것보다, 국밥집에 앉아서 "왜 국민들이 힘든지 느껴진다"고 말하는 것이 훨씬 낫다. 그것이 시작이기 때문이다.

 

일상이 답이다

정책은 청와대에서 만들어지지만, 정책의 효과는 국밥집에서 확인된다. 경제 보고서는 화려한 그래프와 상승하는 곡선으로 가득 차 있지만, 진짜 경제는 "오늘 밥값이 얼마냐", "전세금을 얼마나 올려달라고 하냐", "아이 학원을 하나 더 보낼 수 있냐"에서 확인된다.

국민은 통계로 밥을 먹지 않는다. 일상으로 밥을 먹는다. GDP가 3% 성장했다는 뉴스보다, 이번 달 카드값을 어떻게 낼까가 더 절박하다. 수출이 사상 최대라는 기사보다, 다음 달 월세를 낼 수 있을까가 더 중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성과는 통계가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에서 확인돼야 한다"는 말은, 바로 이 진실을 담고 있다.

 

감사한 마음

많은 대통령들이 있었다.

어떤 대통령은 경제 성장률을 자랑했다. 어떤 대통령은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어떤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과 골프를 쳤다. 그들도 나름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그들도 나름 국민을 위한다고 믿었을 것이다.

하지만 국밥집에 앉아서, 국밥 한 그릇을 먹으면서, "국민들이 왜 힘든지 느껴진다"고 말한 대통령은 없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 한 마디에서, 나는 진심을 느낀다.

물론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국민의 일상이 정말 나아지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방향이 옳다면, 실천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통계가 아닌 일상을 보는 대통령. 수치가 아닌 사람을 보는 대통령. 청와대 책상이 아닌 국밥집 밥상을 기준으로 삼는 대통령.

이런 분이 현재 우리의 대통령임에 감사한다.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진심이, 대한민국의 일상을 바꾸기를 바란다.

 

https://youtube.com/shorts/3DKHk_UMGwE?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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