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떻게 바로 잡은 나라인데... 잊지말자..
- 살아가는 단상/생각이 머문 자리
- 2026. 3. 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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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참 쉬웠다.
신문 하나 장악하고, 방송 하나 틀어쥐면 국민이 보는 것, 듣는 것, 생각하는 것까지 손바닥 안에 있었다. 굳이 총칼을 들이밀지 않아도 됐다. 정보를 차단하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국민의힘의 전신들이 오랫동안 써온 방식이 바로 그것이었다.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것만 들려주는, 지극히 손쉬운 통치술.
그 시절이 얼마나 편했겠는가.
하지만 세상은 바뀌었다. 인터넷이 열리고, 유튜브가 퍼지고, SNS가 골목 구석까지 닿으면서 국민은 더 이상 그들이 내미는 것만 받아먹지 않았다. 스스로 찾고,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목소리를 냈다. 그 결과가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우리 대다수는 좋은 나라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득권에게 지금의 대한민국은 얼마나 배아프고 침통한 나라일까.
그래서인지, 날마다 이 나라가 망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그것도 아주 당당하게.
그리고 이제 그들은 마지막 수를 꺼내 들었다.
내부 갈라치기.
같은 편인 척, 걱정하는 척, 슬쩍 쐐기를 박는 것. 진영 안에 불신을 심고, 균열을 키우는 것. 다시 집권하기 위한 마지막 발악이라고 본다. 정면 승부로는 이길 수 없으니, 안에서 무너지게 만드는 전략이다.
흔들린다 싶으면 한 가지만 기억하라.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하던 그 화면을. 그 밤을. 그 황당함과 분노를.
우리가 어떻게 바로 잡은 나라이던가.
정신차리고, 뿌리 뽑을 때까지 잊지 말자.
https://youtube.com/shorts/ua6-22Umdh8?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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