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3. 3. 8. 07:07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정말 우연히 생각지도 않은 책과 접하게 되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그 와중에 그 책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면, 얼마나 귀한 인연을 만난 것일까 생각해 본다. 김미경 - 언니의 독설... 이런 책이 있었는지, 김미경이란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던 상황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 그 사람에게 건네줄 물건 속에 함께있던 이 책을 무심히 읽어 내려갔다. 오히려, 선입견이 없어서랄까? 오롯히 여자를 위해서 그것도 30대즈음의 여자를 위해서 쓰여진 글이 40대 남자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게 다가왔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였던가?? 하여간, 그런것처럼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들의 문제와 세상이 여자를 대하는 문제, 사랑, 결혼, 생활 등등의 관점에서 잘 쓰여진 책이였다. 그리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