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7. 12. 28. 08:31
요즘 JTBC 뉴스룸을 아침에 일어나 유튜브로 “다시보기” 다운을 받고 출근길 혹은 시간이 날때 보고 있다. 새로운 기사는 신문(이라기보다 문자)이 오히려 적합하다는 생각을 버린 것은 아니지만 - 잘 쓰여진 기사이건 못 쓰여진 기사이건 문자로 된 기사를 읽고 있으면 새로운 소식을 받아 들이면서 머리 속에서 정리를 하고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에 문자가 좋다고 생각을 한다 -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방송으로 읽어주는 뉴스에도 귀기울이게 되었다. 그리고, 연이은 굵직한 사건들의 한켠엔 항상 JTBC 뉴스룸이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손석희 기자를 좋아 했었기에,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눈뜨면서 뉴스를 다운받아 놓고 출근 준비를 시작했다. [예전에 이런 모습이였던 기억이 새롭다 - 앵커가 누구였지? 이..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8. 25. 07:35
우연히 예전에 갈무리 해놓은 세월호 관련 동영상 하나를 보았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대부분의 방송국들에서 편파보도를 일삼을때 JTBC의 손석희 사장이 팽목항에 내려가서 직접 뉴스를 진행한 것은 참신해 보였다. 많은 뉴스들이 있었는데,, 뉴스들을 제치고 눈에 들어왔던 미디어몽구의 영상하나. 다정스럽게 손을 잡아주고, 보기엔 별것 아닌것 같은 약속이지만 새심하게 말을 나누던 두분. 손석희 사장과 승현이 아버지. 승현이는 한달쯤인가 있다가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했는데, 그런 과연 저 약속은 지켜졌을까? 아니면, 아직 저 약속이 지켜지기엔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건가?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모두들 지치지 말았으면 한다. 도와줄수 없는 우리는 관심이 사그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