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노래방 혜송(慧松) 2015. 5. 7. 14:40
오랫만에 서랍을 정리하다가 CD를 한장 찾았다. 어디 있었나 했었는데, 학교 서랍속에 조용히 들어가 있었네. 아무래도 노래를 MP3로 변환해서 보관하면서 원본 CD를 서랍속에 넣어두은 듯 하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Frank Sinatra의 'Luck Be a Lady' [Luck Be a Lady - Frank Sinatra] 원곡은 누가 불렀는지 모르겠지만, '아가씨와 건달들'의 이라는 뮤지컬 속에 삽입되어 있는 노래이고, 1955년 말론 브란도와 프랑크 시나트라가 같이 이 뮤지컬을 영화화 했을 때는 말론 브란도가 'Luck Be a Lady'라는 노래를 불렀다. 프랑크 시나트라의 CD를 구입했을때 같이 들어있어서 시나트라의 목소리에 익숙해져 버렸다. [말론 브란도의 멋진 영화속의 모습 - Luck B..
사랑방 한담/노래방 혜송(慧松) 2012. 2. 8. 11:19
오늘처럼 하늘이 잔뜩 찌푸린 날이면 머리 속에서 맴도는 노래들중 하나이다. 언제 녹음된 노래인지 모르지만.... (지금 찾아보니 1967 Feb에 발표된 노래라고 한다) 노래를 들을때마다, 한 선술집에 혼자 앉아서 외롭게 누군가를 그리는 느낌이 너무 절실하다. 이렇게 노래의 선율과 가사로 그 느낌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Drinking again으로 시작하는 가사는 비록 한국어는 아니지만, 그 느낌 그대로 가슴속에 파고 든다. 오늘 같은 날에 정말 어울린다.... 같이 한번 들어봤으면 싶다. 담배를 입에 물고, 고독하게 앉아서 한잔을 마시는 모습..... 멋지다.. 하지만, 난 담배를 배우지 않아서 연출하기는 힘들겠다. 덧 1. 포스팅하고 다시 한번 들었는데.. 여전히 멋지다... 감..
사랑방 한담/노래방 혜송(慧松) 2011. 5. 4. 08:48
[ 프랑크 시나트라 ] 프랑크 시나트라 하면 정말 한시대를 풍미했던 배우이자 가수이다. 우리네게는 아마도 "My Way"라는 노래로 친숙한 인물일 것이다. 난 "My Way"보다도 맬깁슨이 나온 영화 "What Women Want"라는 영화 속에서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 맬깁슨의 대사중에 집으로 돌아와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나트라여 도와줘요" 하면서 오디오를 튼다. 그리고 그 노래에 맞춰서 혼자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그만 시나트라가 좋아지게 되었다. 또 하나, 난 "아가씨와 건달들"이란 뮤지컬의 광팬이다. 이 뮤지컬만 아마도 40번도 넘게 뮤지컬을 보았다. 중학교 졸업식때 윤석화씨가 주연으로 나온 이 뮤지컬을 보고는 그 후로 공연 스케줄만 잡히면 가서 본 것같다. 그런데 우연히 구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