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22. 6. 16. 19:41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국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어떤 언어로든 진심으로 세 번만 되뇐다면, 여러분의 근심은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자, 다들 그 주문이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책 안에서 발췌한 글 우연히 인터넷 서점을 홈페이지를 뒤적이다 제목이 한 눈에 들어와서 부랴부랴 읽은 책이다. 스웨덴의 엘리트 출신인 저자가 모든 것을 훌훌 버리고 태국으로 가서 숲속의 스님으로 17년을 살다가, 다시 환속해서 사람들에게 자기 생각을 강연하고 다니는 것을 자기가 루게릭병이란 것이 걸린 것을 알고 집필을 하기 시작한 글이다. 일종의 마음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