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7. 21. 14:02
[한겨례 발췌 - 기사읽기] 점심을 먹고 잠시 읽은 세상 소식에 국정원이 집단성명을 발표했다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국정원장이 결제한 "집단성명"이란 문건에, 많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정치적인 쇼라는 것으로 결국 일단락이 지어지겠지만,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정치적인 쇼라는 것은 당연하니까) 기사 중간에 있던 "집단성명"의 한단락 이였다.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 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또 “(동료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언론과 야당의 진상 규명 노력을 ‘정치 공세’로 깎아내렸다.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