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노래방 혜송(慧松) 2008. 9. 2. 08:52
아침에 출근하는 창밖으로 햇살을 보다가 문득 머리속에 슬며시 떠오른 노래.. 점점 가사가 생각나더니... 출근해서 이 노래를 들을때까지 흥얼거렸다.... 고등학교 다닐때쯤 들었던 노래인것 같은데.... 지금 문득 그 가사가 마음속에 자리잡는다... 언젠가 친구와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있다. 난 클래식도 모르고 팝송도 모르고 민중가요도 모르지만... 때론 한곡의 대중가요가 마음을 흠뻑 적셔놓는다고... 그 친구는 열심히 대학가에서 민중가요 반주도 하고 음악도 많이 알던 친구였는데.. (그러고보니 내 고등학교 친구들은 악기를 다루고 노래도 잘부르고 했던것 같다...) "그래서 대중가요가 사라지지 않는 것이지.. 말 그대로 대중의 마음을 감싸주니까.." 라고 했던 말도 떠오른다. 오늘 아침내내.. 아니 어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