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꼭 물어보고 싶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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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출근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의 꼬리를 잡고 있었는데,
그중 강렬하게 남아있는 생각의 찌꺼기는 사람들의 생각에 대한 것이였다.

난 살아가면서 꼭 몇 명의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 가슴에 진심으로 숨어있는 진실을 물어보고 싶다.
그냥, 답을 위한, 사탕발림 같은, 그런 진실이 아니라 가슴속에 꼭꼭 감춘 진실이 궁금하다.

1. 사이비 교주

정말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능력(?)이 있다고 스스로 믿는 것일까?
능력이 없는데 사람들에게 그런 믿음을 가지도록 유도한다면 우리가 알듯이 희대의 사기꾼이다.
하지만, 진심으로 스스로에게 능력이 있다고 믿고 생활해 나간다면,
과연 우리가 그들을 사이비라고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
교주 스스로만 알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비단, 사이비 교주 뿐 아니라, 이 땅에 살아 숨쉬고 있는 가짜(?) 성직자들도 마찮가지이다.
다른 종교는 내 범위가 아니니 뭐라고 할 수 없지만,
가끔 불교계에 있는 스님들이(내 친구와 난 중놈들이라고 불렀다)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 분(?)들도 꼭 만나서 묻고 싶다.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는 지 말이다.

2. 조중동 윗분들

(윗ㄷㄱㄹ라고 쓸뻔보았다..가 바로 정정했다.)
이 분(?)들은 정녕 무슨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난 이 나라의 언론을 장악해서 정보를 주무르며 여론을 몰아갈 수 있는 힘이 있어. 내가 왕이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어떻게 보수라는 허울을 잘 이용해서 돈이나 벌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설마, 스스로에게 난 국가에 진심으로 충성을 다하고 있어 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을 아니겠지?
만약, 그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일념으로 하나의 생각으로 신문을 편집한다면 문제가 없을수도 있겠다.
어느나라나 극우 보수 신문은 존재하니까...
하지만, 이제까지 발행된 신문들의 논조를 보면, 들쑥날쑥 정신이 없다. 보수가 아니라는 이야기지..
사람들(나를 포함해서) 이 조중동폐간을 외칠때 무슨 마음이 들까? 
이러다 말겠지? 혹은 이런 천민 같은 것들이 어딜?

3. 뉴라이트

예네들 집단은 내가 잘 모른다. 요즘 심심치않게 이런 저런 소식이 들렸을 뿐이다.
하지만, 먼저 묻고 싶은 것은 그들에게 애국심이 있느냐는 것이다.
보수세력으로 치부하고 싶지도 않다. 과연 그들 가슴에 돈을 떠나 깨끗하고 순수한 애국심이 살아 숨쉬는지 알고 싶다.
그들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일이 되겠다.
정말, 백범 김구 선생님, 안중근의사, 윤봉길의사 등등의 분들을 테러리스트라고 생각을 하는지?
우리가 정녕 일본에 의해서 개화가 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실은 이 단체는 나 스스로에게  일본놈들로 구성된 집단이 아냐? 라는 반문을 초기에 했었다.
"추한 한국인"이라는 책을 버젓하게 한국인 이름으로 출판을 한 일본놈들이니,
한국인인척 하면서 이런 저런 것들을 조장하는 일본놈들이
배후 혹은 우두머리 쪽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었다. (물론 아직도 있고)
그렇다면, 이들의 행동은 어느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이라든지, 정부에 앉아있는 장관들이라든지, 국회의원들... 정말 질문이 끝이 없다.

공통적으로는 돈을 떠나 정말 그들의 머리속에 순수하고 열정적인 신념이 있는지 알고싶다.
그런 신념이 자리하고 있다면, 그것이 굳이 보편타당하거나 나와 비슷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물론, 공인의 자리에 있으면 보편타당한 신념을 가지는 것이 훨씬 좋겠지만 말이다.)

내가 보는 세상에서 그들에게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신념은 아직까지 없는 듯하다.
그냥, 돈을 쫒아가는 그런 모습이라고 뿐이 생각이 안든다.
(권력도 돈을 위해 쫒아가는 부수적인 산물일 뿐이듯 한 인상이 강하다.)

최영장군님의 말씀처럼 돈보기를 돌같이 하고 자신만의 열정적이고 순수한 신념으로 살아간다면
더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내가 너무 수순한 이상주의자 일 뿐일까?

그래도 사람이란 개나 돼지가 아닌바예야 자신만의 좌우명이 있을 것이고, 자신의 양심의 거울이 있지 않을까싶다.
누구에게나 말이다.

그래서 묻고 싶은 것이다. 가슴에 깊이 묻고 있는 너만의 진실은 무엇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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