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아이패드용 스타일러스 - Jot Pro

728x90


[많은 종류의 펜들이 존재한다. 일일히 다 써볼 수도 없고.. 직감적으로 하나 골라야 한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눈에 띄는 불편함 중 한가지는 소위 스타일러스라고 불리우는 입력용 펜이다.이 펜을 사용해본 사람들은 다 안다. 얼마나 편리한 물건인지.. 실은 그래서 나름 새온 갤럭시 노트 타블렛 버전을 부러워 했었다. 이 녀석은 자신의 펜을 몸속에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이 아이를 사용해보고 싶은 이유가 펜이외도 있다. 글씨 쓸때 손바닥을 인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여하간, 필요하면 알아보고 구입을 하게 되는 것이 인지 상정, 그래서 e-bay에서 싸구려 펜을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다. 5개들이 $3.00 배송료 포함.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역시 기대 이하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끝이 뭉툭한 싸구려 펜.. 이걸 싼맛에 사서 써보았다.]


이리저리 구글링을 하면서 얻거된 지식 하나. 펜 앞에 팁이 고무로 되어 있는 것들은 태생부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뭉툭한 고무를 사용하다보니, 정확히 내가 원하는 곳을 찍을 수(?) 없다는 단점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리고보니, 구입했던 펜으로 글씨를 써도 느낌이 대충쓰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이유가 정확인 탭이 불가능 해서 였나보다.



[이 동영상이 많이 참고가 되었다.]


시간나고 생각날때마다 조금씩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Jot Pro"라는 펜을 보았다. 일반 고무팁보다 몇배는 비싼 고가의 제품이였지만, (약 AU$35정도 하고 있었다) 사용기를 읽고, 유튜브에서 사람들이 올린 글을 볼수록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 망설이던 찰라, e-bay에 중고로 올라왔다. 얼마나 사용해는지는 모르지만, $18(배송료포함)으로.. 앞뒤볼 것 없이 일단 질렀다.



[얌전히 케이스에 들어있는 스타일러스, 처음엔 새것인줄 알았다]


실제로 물건을 받아보니, 정말 사용하지 않은 듯 케이스에 얌전히 들어있었다. 아마도 테이프를 잘 제거한듯 싶다. 박스에거 뜯어보니 예상한대로, 아이패드와 같은 알루미늄 제질로 되어 있어 느낌이 좋았다. 게다가 그립쪽에는 고무로 둘려 있었고, 알루미늄 때문인지 아니면 안에 자석이 들어 있어서 인지, 적당한 무게감이 실제 펜을 사용하는 듯 하다.



[뚜껑은 사용시 뒤에 돌려서 끼워주면 된다]


앞쪽에 디스크 같은 판이 달려있다. 아이패드가 정전식으로 터치을 인식하니 어쩔수 없이 고안된 장치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다. 디스크 안쪽 펜의 중심에 정확하게 써지는데, 그 두꼐가 2mm이니 많이 정밀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그림을 그릴때도 놀라운 정확성을 보여준다.)


[앞에 달린 디스크, 십자의 중심에서 글이 써진다. 약 2mm의 두께이다]


그리고 평소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뒤에 뚜껑을 돌려서 앞에다 끼울수 있는 구조이다. 자연스럽게 앞쪽의 디스크를 보호할 수 있게 되어있다.


[평소에 이렇게 뚜껑을 앞쪽으로 끼워서 가지고 다닌다]


주로, 아이패드로 논문을 PDF화일로 가지고 다니면서 읽는데, 주석도 달고, 평광펜도 칠하고 아주 유용하다. 그리고 메모장에서 간단하게 메모를 손으로 직접 할 수 있어서 많이 편리하다.


[실제로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아래 좀 어두운 영역은 손바닥이 닿아도 인식을 하지 못하도록 해 놓은 영역이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안에 자석이 들어있어, 아이패드의 사이드에 철썩 달라붙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스마트 커버대신 아이패드를 커고 끌수도 있다.


[착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스마트 온오프 기능까지 대신 해준다]



물론, 실제 펜을 사용하듯이 필기감을 주지는 못하지만, 나름 많이 유용한 물건인 듯 싶다. 나처럼 펜에 굶주려(?) 있는 사용자가 있다면, 주저없이 권하고 싶다.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