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라보기 – 깨어 있음에 대하여
- 불교와 생활/선방한담
- 2026. 1. 2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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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로 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늘 바쁘고, 하루는 쉽게 흘러가며,
대부분의 경험은 돌아볼 틈도 없이 지나간다.
나를 바로 보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야 한다.
날마다 잠시 멈춰 서서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어떤 생각이 스쳐 갔는지,
그 순간에 나는 어디에 있었는지를
정밀하게 살펴본다.
명상은 무언가 특별한 상태에 이르기 위한 방법이라기보다,
이미 지나간 경험을 대충 넘기지 않기 위한 태도에 가깝다.
기쁨이었는지, 불편함이었는지,
혹은 이유 없는 감정이었는지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바라본다.
그렇게 내가 경험한 것을
있는 그대로 살펴볼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지금 이 자리에 머물게 된다.
이것이 깨어 있음이다.
깨어 있음은
세상을 더 또렷이 보려 애쓰는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흐릿하게 넘기지 않는 일인지도 모른다.
https://youtube.com/shorts/GZ6EGTIuxMI?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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