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생활/만화 아함경 혜송(慧松) 2009. 1. 15. 06:25
중도라는 단어가 있다. 어느쪽이든 극단으로 가지말고 치우치지 말라는 말이다. 그것을 경전에서는 현악기에 비유해 놓았다. 현이 너무 느슨하면 소리가 나지 않고 현이 너무 팽팽하면 오히려 끊어지되니 현은 느슨하지도 팽팽하지도 않은 상태여야 연주가 된다. 이렇게 쉬운 비유로 중도를 설명하셨건만.. 어디 살아가면서 중도를 지킨다는 것이 쉬운 일이던가?
불교와 생활/만화 아함경 혜송(慧松) 2009. 1. 14. 07:21
믿음이 없으면 종교도 없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믿음은 모든 종교의 기본적인 밑바탕일 것이다. 하지만 믿음이 비단 종교만의 문제는 아닐것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에서 인간들사이에 믿음이 넘실된다면.. 종교도 필요없는 세상으로 이곳은 바뀌지 않을까 한다. 물론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다. "신실(信實)"이라 했던가? 남이 보지 않아도 볼때와 똑같이 행동하는 것... 난 오늘 얼마나 믿음을 마음속에 지니고 살아가는지 생각해본다.
불교와 생활/선방한담 혜송(慧松) 2009. 1. 13. 11:06
잠시 점심을 먹으면서 이리저리 웹을 타고 다니다가 마음을 찡~하게 울리는 글을 하나 접했다. 짧지만 아주 강한 느낌으로 마음을 타고 내리는 글... 티벳불교 설명 중에서 발견한 글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 없이 해결하면 된다. 만약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그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걱정한다고 해결되는것이 아니기 때문.
불교와 생활/만화 아함경 혜송(慧松) 2009. 1. 13. 08:30
오계라하는 것은 불제자라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5가지의 계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5계는 법명을 받는 수계의식을 치루면서 같이 받게되는데 다음과 같다. 1. 산것을 죽이지 말아라. 2. 남의 것을 훔치지 말아라. 3. 삿된 간음을 하지 말아라. 4. 거짓말을 하지 말아라. 5. 음주를 하지 말아라. 하지만 이 계율은 "하지 말아라"가 목적이 아니라도 한다. 산것을 죽이지 말라는 것은 산것을 죽임으로써 자비로운 생각이 없어지게 되니 자비로운 마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라는 뜻으로 확장이 된다. 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고 한것은 남의 것을 훔침으로써 욕심이 늘어나게 되니 욕심을 자제하고 배푸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라는 뜻이된다. 삿된 간음을 하지 말라고 한것은 간음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많은 부수적인 죄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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