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9. 9. 25. 07:50
기사의 제목을 읽다가 깜짝 놀랐다. 국회 사실상 폐지했는데..靑, 특활비 3년째 '현행유지' [기사보기] 제목만 읽으면, "국회에서 청와대 특활비를 폐지했는데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3년째 특활비를 유지하고 있다" 라고 인식을 하게 된다. 그럼 자연적으로 그러겠지... 역시 문재인도 박근혜랑 똑같네.. 기사의 첫 줄이다. 청와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각 부처와 국회 등 국가 기관의 특수활동비 폐지 및 삭감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특활비를 지난해 규모에서 한 푼도 깎지 않았다는 주장이 24일 제기됐다. 결국, 기자는 정부 단체들이 특활비를 줄이거나 삭감을 하자는 움직임이 있는거 같지만 청와대는 별 다른 움직임이 없다... 라는 지극히 추정스러운 의견을 썼다. 그리고나서 제목을 저렇게 과격하게 뽑았으니, 기레기 인것..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9. 9. 20. 11:28
이런 저런 정리를 할 것들이 있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하다가, 문득 어디 글에 올라온 한편의 영화 제목을 보았다. "노무현과 바보들(2019)" [영화안내보기] 이런 영화가 있었던가? 바쁜 와중에 그냥 잊고 있다가 간밤 새벽에 잠에서 깨서 영화를 찾아보았다. 2시간이 안되는 영화였는데, (영화라기보단 다큐멘터리에 가깝더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지켜보고 있었다. 슬픔.. 비통.. 애닯음.. 그리고 분노.. 머리속에 가득 떠오르는 단어들... 그리고 겹쳐오르는 "논두렁시계"사건... 조작... 공작... 집권 중과 집권 후에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저들은 사람이 아닌데 우린 너무 점잖게 대응했다는 생각에 후회가 밀려왔다. 아.. 얼마나 혼자서 힘드셨을까? (노무현 대통령 과 검찰 - 이인규를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