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무성의 인간성도 들어나는구나..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 2015. 12.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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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발췌]
아버지가 친일파에 대한 문제를 덮으려는 것은 그래도 아들의 도리였다고 항변한다면 그럴수고 하겠지만, 드디어 얼마 깊지않은 인간됨도 들어나버린것 같다.
로이터 서울특파원 “김무성, 트럼프 같아” [기사보기]
RACISM - 인종차별
[우린 피부색만 다를뿐, 피는 모두 붉다]
이 나라에서는 공무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말 중에 하나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지금 너 나에게 "인종차별"발언을 한것이지? 라로 하면서 내가 바로 신고할꺼야 하면 대부분 화들짝 놀라면서 수습을 시도한다. 물론 병호사를 통해 승율 90% 이상인 고소도 할수 있고 말이다.
한나라 여당의 수장이 흑인학생에게 연탄과 피부색이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농담으로 건넨 말이라고 하지만, 공인이고 정치인이다. 그리고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의 인간성이, 인간 됨됨이가 바로 보여지는 것이라 보여진다.
얼마전 미국에서 큰 절을 하는 것과 흑인을 비하하는 것이 대비가 된다. 이 사람의 머리속에는 백인은 친근하고, 유색인종은 좀 꺼린다는 생각이 박혀있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런 사람을 추종하는 무리가 많이 있다는 것,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된다는 것, 그 자체가 심히 부끄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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