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된 모습으로 비치는 두 사람 - 정청래, 김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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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발췌]



점심을 먹고 들어오는 길에 두 가지의 기사를 보았다. 하나는 백의 종군을 하겠다는 정청래 의원의 기사와 야권연대 실패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선언하는 김한길의 기사였다.


1) '공천배제' 정청래 "당 승리 위해 제물 되겠다"..백의종군 (기사보기

2) 김한길 "야권연대 무산 책임" 총선 불출마 선언 (기사보기)


둘다 짧은 글의 기사였지만 (하긴 요즘 긴 호흡의 기사가 제대로 없기도 하지) 두 기사에서 전혀 상반되는 느낌을 받았다. 


정청래의원은 무소속이든 번벅을 요구하든 국민의 지지를 얻고 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였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지지)을 포기하고 당의 결정에 따르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장함이 느껴졌다면, 김한길은 지금 출마를 해도 이미 버린 이미지때문에 당선이 될까말까 라서 불출마라고 아예 잔머리를 굴르는 것 같다는 모양새가 느껴졌다고나 할까?


더불어 민주당... 도대체 무엇을 위해 한배에 같이 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야당이면서 여당 코스프레는 그만 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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