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꽃이 피다 - 광주 MBC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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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배경으로 했다는 영화 - 그 실화의 주인공들이 극적으로 만나서 이 영화를 감상했다면 더 극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욕심이 든다. 전두환과 그 일당들이 헛소리 못하게] 



멀리있으니, 현재 성황리에 상영중인 "택시운전사"를 보지 못해서 무척 안타까운 심정이 든다. 시절이 5.18에 대해 이렇게 재조명을 당당히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같이보고 동감하고 이야기 한다는 것에 대해서 더더욱 감사한다. 


다만, 전두환씨 측에서 고발(혹은 고소)를 하겠다는 뉴스가 조금은 씁씁하게 들리면서,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당사자와 그 측근이 (너무 당당히도) 건재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북에서 침투한 간첩들이 난동을 벌인 사건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할 뿐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해 밝힌 입장 [허핑턴포스트]


요즘, MBC와 각종 방송 신문매체에 대한 성토가 대단하다. 그런와중에 MBC 보도국 기자들이 제작거부및 뉴스전송 거부를 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조금씩 조금씩 자리를 찾아가려는 움직임인가 싶었다.


그러다가, 눈길을 잡은 트윗 하나가 있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전체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광주 MBC가 제작한 "6월 민주항쟁 30주년 특집 다큐 민주주의 꽃이 피다" 언제 방송이 되었는지, 언제 만들어 졌는지 모르지만, 현 문재인 대통령님이 화면에 나오는 것으로 보면 최근에 제작이 된 것 같다.


[유튜브링크 - 민주주의 꽃이 피다 / 광주 MBC 제작]


요즘같이 방송국들과 언론매체들이 순기능을 못하는 와중에 이런 다큐를 대하니 감회가 참 새로웠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다큐를 만든 제작진들은 신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다. 지난 9년간 쌓인 학습효과인가? 


조금은 정곡을 찌르지 못하고 빙 돌려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아 있지만, 간만에 참 잘 만들어진 (다큐다운) 다큐를 보았다.


덧) 역시 "택시운전사"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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