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ot (타로)
- 사랑방 한담/Tarot 해볼까
- 2024. 10. 7. 08:16
Tarot (타로)...
사람은 누구나 앞날에 대한 불안(?)함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렇고.. 그래서 사람들은 "난 아니야"라고 하면서도 미래를 예언해주는 것들에 살짝 호기심을 보이기도 한다. 신문 짜투리에 있는 "오늘의 운세"라도 읽는다.
우리에게는 "사주"가 있다. 사람들이 태어난 시점을 8개의 글자로 만들어 자신의 운명의 키를 결정하고, 그것으로 오늘 (혹은 올해 혹은 평생)의 기운에 맞추어 미래를 이야기 해준다. 내가 어떤 것을 지니고 태어났는지 알지는 못해도 "사주팔자"라는 단어는 들어봤을 만큼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문화라고 본다.
서양에는 "Tarot(타로)"라는 것이 있다. 내 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타로는 태어남에 가중치를 두지는 않는 것 같고, 자신이 바라는 (궁금해하는) 일들에 대한 그 당시의 시점의 기운으로 미래를 이야기 해주는 것 같다.
"사주"에 관한 책도 읽어보고, 공부(?)도 좀 진지하게 해볼까 했던 적이 있었지만, 나와 좀 결이 다른 것 같았다. 공부라는 것이 하고싶어서 하지 않으면 집중이 되지 않고 잡념만 늘어나는 것인데, 이쪽에 관한 책을 읽을때 그런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은 종교적 신념과 배움이 가치관 속에서 "사주"라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다.
코비드가 판을 치던 시절, 나가서 무엇을 할 수도 남을 만날수도 없는 시점에 우연히 "Tarot(타로) Deck"을 선물 받았다. 한번 열어보고 책꽂이 한쪽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시절인연이였을까, 갑자기 Tarot라는 세계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책을 찾아 읽어보고, 인터넷을 돌아보고, 동영상을 살펴보았더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를 해주고 있었다. 한자를 알아야 하는 "사주"보다는 좀 더 쉽게 다가갈수 있는 면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하여간, 나도 취미 삼아서 한번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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