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불성설
- 사랑방 한담/시한수
- 2025. 5. 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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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마주하는 하늘은
단 한 번도 같은 얼굴이 없다.
하지만 나는,
늘 같은 자리, 같은 숨결.
어제의 온기로 오늘을 버티고,
어제의 시계를 또다시 감는다.
창밖은 쉼 없이 변해가는데
창 안 나의 멈춰 선 그림자.
늘 같은 자리를 맴돌 뿐이다.
어제의 옷을 걸치고
오늘을 견디며
내일이 달라지길 바라는 건...
참,
어불성설이다.
https://youtube.com/shorts/ccBa3yy3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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