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두지 않고 살아간다는 친구녀석...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 2009. 2.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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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친구와 통화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나보고 일찍 퇴근해서 좋겠다고 한다.
그때 시간이 이곳 시간으로 8시경이였으니, 한국시간으로는 6시였을 것이다.
그래서, 너도 6시면 퇴근 아니냐고 물었는데... 욕만 먹었다..
회사의 인원이 약 1/3 정도 감원되었고,
여기에 들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감원된 사람의 몫까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연봉도 감소되었다고 한다.
쩝쩝...
한국의 일들을 뉴스로 접하기는 하지만, 이건 피부와 와닿는 이야기였다.
이녀석 원래 학교 다닐때, 운동 좀 했던 놈인데...
요즘은 아예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한다.
내가 한마디 했다.. 오죽 했으면...
차라리 우리가 대학다닐 무렵이라면, 팔을 걷어붙이고 뛰어 나갔을 것인데...
오는 가을에 술이나 한잔 하자고 끊었는데..
오랫만의 통화 속에서 조금은 답답함이 밀려왔다.
힘내자.... 너도 나도.... 그리고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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