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속 시원한 영상 - 심상정 의원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 2015. 10. 5. 10:47
요즘 좀 바쁘다는 핑계로 뉴스는 보지만, 보고 난 후에 느낌을 글로 쓰는 일이 좀 줄어 들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좀 늦었지만 굉장히 속 시원해지는 동영상을 하나 보았다.
심상정 ‘국감 사자후 동영상’ 100만뷰 돌파…“시원하다” / [한겨레 기사보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직 보지 않았으면 시간을 내서 한번 보기를 바란다.
간만에 저렇게 시원하게 이야기하는 국정감사를 보았다. 서민들 가슴에 있던 응어리진 목소리를 가슴 시원하게 장관과 국회의원들 앞에서 대변을 해주는 듯한 영상. 저런 국회의원이 곳곳에 자리매김하고 있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누구를 뽑느냐 하는 선택은 우리가 한 것이기도 하지. 죽은 사람도 당선되는 말도 안되는 현실이 참 의아할 뿐이다. 옛날 초기 국회의원을 선출할 때의 일도 아니고... 흠...
"장관도 임금 피크제에 동참하고 계십니까?"
"장관님 포함돼요 안돼요?"
"여기있는 국회의원들 포함돼요 안돼요?"
"도대체 양심이 있어야 될 것 아니예요"
그냥 허공에 크게 소리한번 지른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속은 시원한다. 국회의원과 정부, 생각하는 것이 그냥 국민들을 어떻게 조삼모사 식으로 달래볼까 하고 있는 것 같다. 어짜피 국민들이란 쉽게 잊어버리고 또 나를 찍어줄테니 말이다. 내껏만 안빼앗기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이런 글을 쓰다보면, 자꾸 이재명 시장님이 떠오르는 것은 인지상정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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