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자식들을 고소하는 극우단체..라고??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 2016. 10. 7. 08:02
[프레시안발췌]
"자고 일어나서 안녕" 이란 뉘앙스의 말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 아침마다 기사를 읽어보면 참 가관도 아니다. "난 더 이상 조용히 살수 없어"라면서 스스로 "난 바보다"하고 커밍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고 할까?
이런 인간의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명예훼손' 고영주, 이번엔 "판사가 민주당" [기사보기]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어떻게 그동안 이런 마인드로 조용히 살았을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끈 기사는 다름 아니라...
백남기 자녀들이 아버지 죽였다? 극우단체, 도를 넘었다 [기사보기]
[(사진=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 페이스북 캡처)]
말도 안되는 단체들이 말도 안되는 짓을 버젓히 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대한민국인것 같다. 그냥 정권의 비호에 맞춰 그런 행동을 하고 나면, 나중에 한자리 나올까 싶어서 일까? 아니면 그냥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일까? 그도 아니면 이미 뒷돈을 받은 것일까?
상식이라는 것이 통하는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진통을 겪는 일이라는 것을 미쳐 몰랐다.
덧 1)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라는 것을 반드시 체험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 다만, 방법을 모르겠다. 요즘은 내가 전자공학이 아니라 법을 공부했었야 했던 것이 아니였나 싶다. 다만, 기사 말미에 대책위에서 좌시하지 않겠다고 하니 이재명 시장님 처럼 끝까지 갔으면 한다.
덧 2) 이런 세상에서 이렇게 쭉쩡이들이 걸러지는 것은 아닌다 싶다.
덧 3) 만화를 그린 사람도 있네.. 이런 만화를 그리는 작가가 사람일까 싶다는 생각도 든다. 한 사람의 슬픔을 가지고 조롱을 하는 (사람 같지도 않은) 사람들... 당신들도 그 아픔을 돌려받을 날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 항상 주장하는 것이지만, 극우라니.. 표현이 잘 못 되었다고 본다. 극우는 "조갑제"같은 사람들이고.. 저들에게 극우라는 표현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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