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님과 국정감사 - 신보라의원....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 2016. 10. 17. 08:10
[증인 출석한 이재명 성남시장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대 국감을 그저 그런 눈으로 바라보았다. 새누리당 이정현의 단식쑈로 시작해서 (아니라고 하겠지만, 내눈에 그저 한편의 쑈로만 보였다. - 이정현의 단식 쇼 - 최순실 덮으려는 의도?), "어린 것들에게" 라는 발언을 서슴치 않은 사람도 있었고, 김재동이 나올수도 있었으며, 증인들이 반차를 쓰면서 나오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물론 증인으로 나와봐야 올바른 소리도 못하는 것들이 대대분이였지만). 아~ MS 오피스를 운운했던 의원도 있었네...
그러다가, 가뭄의 단비같은 "이재명 시장님"의 국정감사 소식을 들었다. 2016년 10월 13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신다는데, 처음에 좀 두려웠다가 (최근에 검찰에 출두도 하셨었고, 행여 말도 안되는 프레임에 다치실까) "그래도 이재명인데" 하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역시 이재명 시장님.... 사이다처럼 시원한 답을 주셨다.
백문이 불여일견...
덧)
국정감사... 일종의 쑈로 보았다. 야당의원들의 질문 공세에 반나절만 "모르쇠" 혹은 "정해진 답"을 버팅기면 되면 스르륵 지나가 버리는 일종의 요식 행위로 보았다. 아마 잘은 몰라도 신보라 의원도 마찬가지가 아니였을까 싶다. 나름 날카롭다는 질문을 준비하면 증인으로 나선 사람은 좀 버벅거리다가 의원의 질문에 답하라는 말을 좀 듣고 그렇게 끝나버리는 상황의 국정감사를 머리에 그리고 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어떤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하지도 못하는 것을 하고 있으니 어찌되었건 나보다는 나은 사람일테니깐... 그러나, 그 자리에 올랐으면 자리에 맞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새누리 비례 신보라, '청년 대표'라고 할 수 없다 / 새누리당 신보라 비례대표 누구?
국정감사.. 잘은 몰라도,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분과별로 모여서 그 분과를 대표해서 행정을 하고 있는 수반들을 증인으로 불러 그들이 행하고 추진하는 업무들 중에서 미심적은 부분은 질문하고, 질타하고, 감시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신보라 의원을 보면 질문을 해놓고 답을 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그럴꺼면 그냥 공개 질의를 하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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