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핀 꽃... 그리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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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인가? 한송이가 피었다]

며칠 전부터 집에 들어가는 입구에 꽃이 소담스럽게 피었다. 목련 같은데 잘은 모르겠지만, 이 꽃은 보면 떠오르는 인연이 한 분 있다. 시드니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시던 분이셨는데 시절 인연에 따라 한국으로 돌아가셨다. 물론, 이후엔 연락이 된 적은 없고. (나만 없을 수도.. ㅋㅋ)

그 분이 떠나시는 즈음 마지막 같이 한 술자리에서 시를 한수 적어보았는데, 이 목련을 주제로 삼았었다. (그 시는 적어서 건네드렸기에 뭐라고 썼었는지 기억이...... )

이후 이 꽃이 피어날 때면 그 인연이 떠오른다. 한국에서도 잘 살고 계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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