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1] 댄 브라운 -천사와 악마
- 사랑방 한담/책꽂이
- 2015. 2. 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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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책 좀 읽는 편에 속했었는데 이곳에선 아무래도 좀 힘들다..
이곳의 책을 한국에서 읽는 속도만큼 읽기도 힘들고..
또 책의 진도가 안나가니 읽다가 던져버리고... 다시 마음 잡고 읽고.. 또 던지고..
이곳에 잠시 이모가 와서 계신데 이모네 집에 잠시 놀러갔다가 이 책을 보았다.
간만에 보는 새로운 한국어 책에 일주일 안에 읽기로 하고(이모책이 아니라서)
지난 화요일에 읽기 시작한 책... 수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손도 못대고있다가
어제 마무리를 지었다.
난 "다빈치코드"의 팬이다. 책은 한국어로도 읽고 원서로도 가지고 있는데 2번 읽었다.
이곳 도서관에서 책에나오는 명화와 건물.. 길등의 사진이 들어있는 책도 한권 빌려서 보았다.
영화는 약간 느낌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영화도 가지고 있고 가끔 집에서 본다.
"다빈치코드"에서 이 책이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았고..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뭐랄까... 그냥 내 느낌으로는...
"다빈치코드"가 잘 정제된 느낌이라면
"천사와 악마"는 조금 거칠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까?
이 책에서는 작가의 초기작이라는 것을 조금씩 느낄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잘 정제된 노련미가 보이는 것보다
약간은 투박하고 조금은 거칠어보이는 쪽에 마음이 끌린다.
물론 내용이야 더할나위 없이 마음에 든다.
두 책을 보고 공통으로 느낀점은 이 책들을 가지고 반드시 유럽에 가보고 싶다는 것이다.
어떤 관광안내서보다 유럽여행에 대한 내 마음을 사로 잡은 책이다.
...... 아~~ 이제 어느 책을 또 보고 이곳에 글을 남길수 있을까???? ...................
원작 - 2008년쯤 글이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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