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러고보니...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 2008. 10.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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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는 결혼을 하지 않은 2명의 남자친구가 있다.
한명은 중학교때부터 친구이고,
한명은 회사에서 만난 친구이다.
서로는 서로를 모르지만...
같은 쥐띠에
같이 미혼에(둘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며(물론 전공은 다르지만 두 회사가 경쟁업체이다)
비슷한 키에
비슷한 성격에
비슷한 취미에(내가 알기로 둘다 책을 읽고 사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참참.. 둘다 따로따로 이번에 이사를 했는데 비슷한 동네에 산다.
그런데..
이번에... 비슷한 시기에....
이 두명다.... 여자친구가 생겼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에게 이야기를 하더군... ㅋㅋㅋ
둘다 나에게는 소중한 녀석들이라
잘 되길 소망한다.
나이가 있으니 결혼까지....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해서
비슷한 곳으로 같이 여행을 간다면
나의 지나친 욕심일까?
둘 다 신혼여행으로 나에게 오는 것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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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글을 읽으면 당사자들은 자기 이야기인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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