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내마음 같지 않다는 것이....


슬프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사람들은 20%를 주고 80% 받기를 바란다고 하지만...
그래도 난 아직 이세상엔 50%를 주고 50% 받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줄 알았다.

지난 주말에 아는 형과 만났는데 나보고 세상을 그렇게 살면 안된다는 것이란다.
나의 노동이 들어가면 정당하게 돈을 받고 서로 깨끗하게 거래하는 것이 세상이란다.

난 돈이 오가는 것보다는 서로의 정이 오고가는 것이
이 한국사람이 그리운 타국생활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이아닐까.. 라고 이야기했고..

나보고 아직 세상을 살기에는 어리숙하다는 충고만을 들었다.

요즘에 좀 바쁘게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
물론 보수가 없는 일은 아니지만...(아주 약간의 보수가 발목을 잡을 줄이야)
그래도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였는데..
갈수록 내가 보수를 지불했는데 하면서 은근히 요구하고 바라는 것이 많아진다.

어쩌면 내가 20%의 노력만 들이는지도 모르지만...
모르겠다. 어떻게 사는 것이 정답인지...

하지만 어젠 하루 종일 우울했다.
내가 괞한곳에 발을 들여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실은 순수하게 도와주고 싶었던 것인데.. 어쩌면 나도 반대급부를 바라고 한일은 아닌가??
 라는 의문이 나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물론 내 기대(? 50:50 )는 지켜지고 있을 것이다.
80%를 베풀고 20%만 돌아와도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은 숨쉬고 있기에...
아니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살아가고 있기에 말이다.

문득... 나와 비슷한 생각을 지니고 있던 친구들이 보고싶어진다....
 한국이라면 소주라고 한잔 기울였을텐데...
(하긴... 한국이라면 이런 문제아닌 문제가 성립이 안되었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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