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창의력을 방해하지 마세요. - 창의력 발달 중에서
창의성이란 ‘새로운 것을 생각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창의력을 가지고 태어나는지, 학습되어지는 것인지에 대해 학자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은 태어날 때 모두 창의력을 잠재적으로 갖고 있지만 이후 어떻게 계발하느냐에 따라 창의력이 발현될 수도 있고 묻혀 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왕성한 두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0-7세 시기에 창의력 또한 왕성한 발달을 이룰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부모는 아기의 창의력 발달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는 아기의 창의성을 키워 주기 위해 여러 가지 블록이나 조형놀이가 가능한 장난감들을 마련해 주지요. 그러나 그보다 앞서 우리 아기의 창의력을 방해하는 부모의 습관부터 점검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첫째, 아기가 어떤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 끼어들거나 방해 하지 않도록 합니다. 둘째,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세요. 나무는 초록색, 하늘은 파란 색, 소는 음매, 호랑이는 어흥과 같이 특정한 표현을 아이에게 굳이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셋째, 아기의 호기심을 꺾지 마세요. 아기가 물건을 탐색하느라 만지고 빨 때, 망가뜨릴까 뺐거나 야단치지 않도록 합니다. 호기심은 창의력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니까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히 저지르기 쉬운 위의 습관만이라도 부모가 고쳐나가면 우리 아기의 창의력은 더욱 커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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