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와 세월호... 우리에게 남은 건 힘을 하나로~~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 2016. 7. 20. 12:21
[이렇게 열심히 보도 중이다]
성주에 대한 기사가 연일 나오면서, 얼마전 이야기 한 모양새로 결국 여론 몰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외부 세력이 있었는데 그들은 종북 좌빨 세력이였고, (아마 해체된 통진당을 은근히 끼워 넣으면서 여론 몰이용 그림으로 쓰고 있는 것 같다) 이미 경찰이 외부 세력 수사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선 조작에 대한 수사는 아직도 안하면서 이런 것은 빠르기도 하다.
하여간, 이렇게 공안 정국으로 성주를 몰아가면서 한반도에 사드 배치라는 것에 대한 의견을 두가지로 나눠 가는 모양새 같다. 잘하는 유일한 것이 공안 정국으로 만드는 것일까?
성주 군민에 대한 공작 : 대다수의 성주 군민은 아직 사드에 대한 실제 위험성을 몰라서 그런다. 사드의 위험에 관한 소문은 다 괴담일 뿐이고, 그것을 조작하고 조장하는 세력은 외부 종북 세력이다. 그래서, 빨리 조사해서 사건을 일단락 짓고, 성주 군민을 안심 시킨다.
성주 외 지역의 국민에 대한 공작 : 대한 민국에 살아가는 대다수의 애국 국민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국가적 위기를 잘 알고 있으나, 성주 지역 군민들의 집단 이기주위로 사드를 설치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집단이기주의는 이땅에서 척결되어야 하는 과제이다. 이렇게 성주를 일단 국민들과 고립을 시킨다. (흑막은 모르겠지만, 북에서 고맙게도 도와주느라고 미사일 실험을 또 했으니깐) 이런 여론 몰이로 SNS의 이야기들이 진행되어 나가는 것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보인다. 여기에 애국 보수 집단이라고 치켜세우는 여러 집단들이 분주하게 지원사격도 해주고 있다.
[이런 외부 세력이 개입을 하고 있다]
예전에 보았던 글이 하나 떠오른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제, 성주에서 나오는 조금씩 이야기는 세월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스스로 생각에 (당해보니) 세월호의 일이 남의 일 같지 않고, 세월호의 아픔과 분노를 이해한다는 이야기들이 SNS에 보여지고 있다. 자기들의 제2의 세월호라고 하면서 말이다.
힘없는 민중들이 저 공권력에 대응해 자신의 소리를 내고 권익을 보호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서로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같이 함께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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