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역대 대왕들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 2020. 5. 21. 07:59
벌써, 문재인 대통령님이 취임을 한지 3년이 지났다. 벌써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바쁘게 시간이 흘렀고, 전, 전전 대통령들이 만들어 놓은 (이라고 쓰고 퍼질러 놓은 이라고 읽자) 문제들을 묵묵히 하나씩 바로 잡아가며 진짜 대통령이란 국민을 위해 이런 일을 해야하는 것이라고 몸소 보여주고 계신다.
얼마전 속보로 나온 기사엔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지율이 70%가 넘는다는 이야기들이 실렸었다.
물론, 우리들의 시민의식(정치에 관한 의식)이 한층 더 발달하여 더이상은 조중동이하 쓰레기 같은 언론플레이에 놀아나지 않고, 다시는 슬픈 일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겠다는 생각들이 두텁게 쌓여있는 기반이 만들어진 것도 어느정도 일조를 할 것이다.
이야기가 사족으로 빠질까 각설하고....
문득 운전을 하다가 드는 생각은, 후대의 사학자들은 문재인 대통령님을 어떻게 평가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만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나라라며 배웠던 역대 왕들을 되뇌여보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당연히 치우천왕과 단군왕검이 되겠지. 하지만, 아직도 그저 신화의 한부분으로 매도되어지는 아직도 갈길이 먼부분이고, 그 다음에 그나마 좀 더 역사적으로 근접하게 오신 분이 광개토대왕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정복하셨다고 불리우는 분.
당연히, 동북아시아의 한 귀퉁이쯤 되는 곳이지만, 한반도보다 더 큰 영토를 북으로 정벌하며, 더 많은 나라들과 외교를 쌓으면서 당당하게 우리나라를 세상에 알렸던 제왕.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당연하게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대왕의로 생각하는 대표적인 분일 것이다.
그리고, 생각을 계속 하다보니, 중간 중간 거론 될수도 있는 임금들이 지나가지만, 결국 세종대왕에서 생각이 멈추었다. 무슨 말을 붙인다고 해도 사족이 될 것 같은 세종대왕. 한글창제와 더불어 조선의 뛰어난 과학기술을 이끌었던 대왕. 그러기에 그분의 동상이 서울 한복판에 자리하고 계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현재의 문재인 대통령님을 생각해보자.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대한민국을 다시 보게 만드는 일을 해내고 계신다. COVID-19이라는 중국발 악재가 세상을 뒤업어서 시기를 잘 만았을 뿐이라고 폄하하는 세력도 있지만, 시기가 도래했다고 모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분은 지난 3년간, 아니 그 전부터 애민사상(대왕들과 비교를 한다보니 단어가..)이 기본이 되어 수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올곧게 그 위치를 묵묵히 지키시며 일을 하고 계신 것이였다.
예를 들어 COVID-19이 발생하기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신남방정책, 혹은 신북방정책이란 단어를 알고 있었을까? 그런데, 그일이 단초가 되어 현재 우리와 거리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나라들과 COVID-19의 방역을 도우면서 그 나라의 지도자는 물론 국민들에게까지도 우리의 위상을 더 없이 알리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전세계 유수의 국가들이 문재인대통령님과 통화를 원하고 우리의 도움을 바라는 상황...
누군가의 목소리로 "한국은 그 어떤 군대 없이 지구를 침략했다"를 보도하고 있는 상황...
우리의 국격이 이렇게 일파만파로 전세계에서 상승하고 있는 이 현상을 보고 후세의 사학자들과 후손들은 문재인 대통령님을 위에 손꼽은 대왕들과 위상을 대등하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족1) 집권3년차에 레임덕이 왔네, 친인척 비리가 있네 하고 떠들던 것들이 조용해서 좋다.
사족2) 차기 대통령후보 깎아내리기에 혈안이 되고, 자신들의 주자를 띄워주는 모습이 나오는 시기인데.. 좋다.
사족3) 이문덕이란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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