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우한바이러스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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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한 입국자들 / 연합뉴스 발췌]

춘절이라는 연휴를 맞이해서 중국이 또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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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어느 인터뷰가 떠오른다.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젊은 중국인이 였는데, "우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열등의 증상은 있지만, 오래전부터 계획한 춘절 여행을 포기할 수 없어서 비행기에서 내리기전 해열제를 먹고 공항 보안검사를 통과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인터뷰를 했다. 

중국인들은 우한 바이러스가 중국내에서만 전파되고 있을당시 그렇게 세상을 돌아다녔고, 중국정부는 쉬쉬하고 있었다. 그래서 전세계는 3년간의 힘들고 처절한 시간을 보내었다.

그리고 3년이란 시간이 흘러서 지금, 전세계에서 판데믹이 좀 사라지나 하는 시점에 또 다시 중국인들이 돌아 다니려고 하고 있다. 3년전과 같은 모양, 정부는 쉬쉬하고, 인민들은 춘절이라 여행하고 싶고.. 데쟈뷰 인가?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했던가? 이번 판데믹으로 심한 상처를 받은 나로써는 다시 걱정이 앞선다. 부디 아무일 없기를, 안전하기를...    

덧) 그래도 많은 나라들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듯 싶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중국인들의 국민의식이 좀 높아졌으면 싶은데, 그렇게 되면 중국인들이 세상을 움직일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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