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dney Morning Herold 1년에 $30



아침에 학교에 가니 시끌 벅적하다.
이유인 즉슨, 다음주부터 학기가 시작인데, 한국처럼 동아리들이 각자 홍보에 나선 것이다.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마치 박람회장처럼 부스를 만들어 주었다는 것 정도..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아쉽다.

하여간, 나와는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그사이를 지나쳐가는데
시드니 모닝 헤럴드 $30 이라고 쓰여진 부스가 보인다.
영자 신문반인가 했다가 혼자 웃었다.
이곳은 영어권인데 무슨 영자 신문반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

다가사서 물어보니,
학생들에게 프로모션을 하는 중이라고 한다.
1년 구독치가 달랑 $30...
너무 파격적이다.

게다가 조건이 일주일에 4일은 학교에서 픽업을 하는 것이고,
나머지 3일은 집으로 배달을 해준단다.
물론, 방학이나 홀리데이 기간중에는 무조건 집으로 배달이 된다고 한다.

잠시 머리를 굴리면서 계산을 해봐도 무조건 수지 맞는 장사이다.
그렇지 않아도 뉴스를 볼 시간이 없어서 아침에 학교에 가는 기차안에서 신문을 사서 읽을까 했었는데 말이다.
신문 한부에 $1정도 하니 주중만 본다고 쳐도 한달에 $20 이다.
아싸.. 얼른 계약서(?) 적고 $30주고 나왔다.

집에가는 길에 보니 이런 파격적인 세일은 한계가 있는지 부스를 닫고 들어갔다.
나름 횡제했다는 생각에 흐뭇한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다만, 맘에 걸리는 것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다른 신문들에 비해서 어휘가 좀 고급이라는 것..
그래서 그동안 이 신문은 돈주고 사본것이 몇번 안된다.
어휘에 밀리면 안되는데.. 사전가지고 다니는 수밖에..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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