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09. 2. 11. 19:54
지난번 글에서도 올렸지만, 빅토리아에 큰 화재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주정부, 연방정부 차원에서 다각도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민간 기업과 일반인들도 모금에 동참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계속 들려온다. 하지만, 조금전 13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이 사상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또 다른 뉴스를 보면 이번 화재로 밀리언이 넘는 야생동물이 죽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산림이 울창한 곳에서 발생했기에 그 곳에 거주하고 있던 많은 종의 동물이 죽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 nine news 어제 화면에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이번 화재에 코알라가 그 천천히 움직이는 특성상 피해가 컸다고 하는데 한 소방대원이 불을 진압한 곳에서 코알라 한마리를 구해서 물..
2009. 2. 10. 21:32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2009. 2. 10. 20:21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09. 2. 10. 09:44
미국에 월마트, 한국에 이마트 같은 개념의 업체가 이곳 호주에도 있다. 이름하여 "Coles(콜스)"와 "Woolworths(울월스 - 빅토리아에서는 saftway라고 부른다)". 호주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치고 이곳을 모르거나 가보지 안았다면 거짓말이다. 대부분의 호주사람들은 이곳에서 장을 본다. 물론, 우리가족도 이곳에서 장을 보며 살아간다. 그런데 이 두 기업이 새로운 광고를 시작했다. (원래 광고야 있었지만) 지난 빅토리아 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지원하고자 화요일(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금을 전액 지원한단다. 물론, 상업적인 광고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정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광고였다. 호주 전역에 얼마나 많은 매장이 있을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용할지 상..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09. 2. 10. 09:18
너무 대작이라 임의로 잘라서 포스팅을 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원본으로 다시 올린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09. 2. 10. 08:33
한국에 있을때 난 책읽기를 좋아했었다. 그래서 꿈이 우리집에 내 개인 도서관을 가지는 것이였다. 물론 그곳에는 내가 읽은 책들이 있고.. 하지만 이곳 호주로 이민을 오면서 거의 대부분의 책을 처분했다. 내가 지금도 책 많은 집을 보면 그때 그 책들을 처분하던 일이 떠올라 가슴이 아려온다. 생각나는 애피소드중 하나는 고등학교때로 기억을 한다. 우리집은 그 당시 정릉에 살고 있었는데, 난 잠시 국립중앙도서관에 자료를 찾으러 갈 일이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려서 도서관에 들렸다가 자료를 찾아보고는 집에오는데,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에 있는 서점이 눈에 들어왔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가지 못한다고, 난 바쁜일도 없기에 잠시 들려서 책을 훓어보다가 그만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보았다. (아쉽게도 책..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09. 2. 10. 07:06
지난 주말, 시드니는 42년만의 더위라는 뉴스 보도가 있었다. 주말에는 럭비 경기를 언제나 하는데 (럭비 시즌도 시작이 되었고) 지난 토요일 경기는 취소가 될 정도 였다. 시드니 인근 지역은 47도까지 올라간다고 보도하는 방송도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주말을 보내면서 끔찍한 소식이 날라왔다. 빅토리아주(수도 - 맬번)의 외곽에서 최악의 불이 나서 한 마을이 전소되었다고 한다. 정말 끔찍한 소식이 아닐수 없다. 기사들을 읽어보면, 안타까운 이야기들도 있고, 지금은 마을 주민이 임시 거처에 모여있다. 오늘 아침 뉴스에 의하면 현재까지 사망한 사람은 173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정부에 의하면 그 곳의 거의 모든 시설이 파괴되었기에 rebuilding을 계획하고 있단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09. 2. 9. 06:51